지역사회 열린학교(COS)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는 비대면 시대 온라인 거점 플랫폼인 교회별 지역사회 열린학교(Community Open School , 이하 COS)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른 ‘위드(with) 코로나’ 시대다. 교회는 더 이상 기존의 방식으론 영혼 구원의 대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평신도 교육과 리더 육성, 지역사회 관계전도 등 전 분야에 온라인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대표 장윤제 목사, 이하 복지목회협)는 전국 작은도서관 운동을 전개하면서, 전국의 모든 교회가 환경에 제한받지 않도록, 비대면 시대 온라인 거점 플랫폼인 교회별 지역사회열린학교(Community Open School , 이하 COS)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윤제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교회 내 모든 대면 활동의 제약으로, 다음 세대의 부정적 생태환경문제, 지역소통문제, 재정자립문제, 안티세력과 이단에 의한 반기독교적 사회 환경 조성에 따른 교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교회의 존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제 교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이미지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통계로 본 현재 미자립교회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재정난, 인물난, 프로그램 부재에 따라 한국교회 70%가 상가 미자립교회로, 임대료 문제로 연간 2천여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신학생들은 졸업 후 갈 곳이 없다. 전국 70%의 교회에서 주일학교 예배가 사라지고 있다. 또한 인구 절벽과 사교육 증가와 공교육 부실로 인해 교회 미래 생태계 환경이 파괴되어가고 있다.

장 목사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모든 교회가 공통적인 위기를 경험하고 있지만,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개혁주의신앙으로 무장한 교회는 지역문을 열고 현실 참여 방법으로 지역 필요중심적 관계전도의 플랫폼으로 ON, OFF 지역사회열린학교 (COS) 세우기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생활 친화적 문화공간,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 열린학교로서의 가능성을 교회에 제공하고 있다. 공간 10평, 도서 1천 권, 좌석 6석 이상이면 설립이 가능하며,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친화적 소규모 문화공간이다.

그는 “현재 코로나19시대에 한국교회 교회문화의 근본적인 문제는 대면문화”라며 “한국교회의 방향은 일정 부분 비대면 문화로 바뀌고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 세대와 지역과 건강한 소통을 위하여 준비된 한국교회의 지역 내 플랫폼은 지역사회 열린학교(작은도서관)이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 열린학교로서의 가능성을 교회에 제공하고 있다. 공간 10평, 도서 1천 권, 좌석 6석 이상이면 설립이 가능하며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친화적 소규모 문화공간이다. 주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지역 돌봄 문화서비스 기관이다.

그렇다면 교회가 추구해야 할 지역사회 열린학교(작은도서관) 운동과 방향은 무엇일까. 장 목사는 첫째로 ‘다음 세대를 살리고 세우는 운동’, 둘째로 ‘지역을 섬기고 지역과 소통하는 사랑방운동’, 셋째로 ‘세대별, 지역별, 맞춤식 필요중심의 관계 전도운동’, 넷째로 ‘교회의 재정 자립을 지원하는 운동’으로 정의했다.

구체적인 예로 작은도서관의 ‘4차 창의융합교육 돌봄 주중 프로그램’을 통해서 독서·글쓰기 교실, 학습코칭(에듀모아 온라인학원으로 등록된 초등전문교육기관), 코스 구조 영어(말하는 영어 리딩클럽), 놀이코칭(레고블록, 보드게임), 쉐마코칭, 문화체험, 레몬즈(동기부여, 칭찬경제교육), 진로코칭, 감성코칭, 지역 연계 드림원격평생교육원 등을 진행할 수 있다.

10년간 지역과 소통하는 목회 패러다임 제시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 대표 장윤제 목사(청림교회)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 대표 장윤제 목사(청림교회).

한국복지목회협의회는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복지목회를 제안하기 위해 10년째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법인으로 인허 받아 사단법인으로 전국적인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교회마다 관계 전도의 한계가 다다른 현실 속에서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필요중심의 관계전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협회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전도의 모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그 중심이 바로 교회 내 북카페 ‘작은도서관’이다. 한국복지목회협의회는 작은도서관의 행정부터 도서지원 및 운영방안까지 전반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국작은도서관운동본부는 한국교회들이 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다음세대들의 교육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관’과 ‘말하는영어공부방’을 무상으로 설립하도록 제공했고, 매일 아이들이 교회로 와서 공부할 수 있는 주중교육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가고 있다.

ON, OFF 지역거점형 관계전도 플랫폼, COS

지역사회열린학교(COS)는 비대면 시대 교회가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거점 플랫폼이다. 다음 세대의 자기주도학습 주중교육과 지역사회 평생교육소통의 현장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교회전도의 새로운 접촉점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모든 강의 시스템을 준비하여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복지목회협의회는 이를 위해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교회는 별도의 랜딩 페이지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공간과 환경, 규모의 제한 없이 어떤 교회라도 도전할 수 있는 관계전도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역사회 열린학교(COS)
▲지역사회 열린학교(COS)는 비대면 시대 교회가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거점 플랫폼이다. 다음세대의 자기주도학습 주중교육과 지역사회 평생교육소통의 현장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교회전도의 새로운 접촉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강의 시스템을 준비하여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역사회열린학교(COS)는 특별하다. 우선 ‘복합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이다. 지역 주민의 참여로 만드는 지역 소통 사랑방 역할을 전개하고 세대별 특화된 학습동아리(청소년, 주부, 노인, 다문화 등)를 개설한다.

둘째로는 자기주도학습센터 역할이다. 다음세대 주중 방과 후 교육팀 구성해 다음 세대의 안전한 케어와 인성, 감성, 영성, 지성을 갖춘 다윗과 같은 글로벌 4차원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해간다.

셋째로는 자원봉사센터로서의 역할로, 사랑나눔 사회봉사팀 구성으로 교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눔과 섬김으로 지역 내 실추된 교회 위상을 회복시켜간다. 넷째는 바우처 상담센터의 역할로 지역 내 부부, 아동, 노인 갈등 예방 및 조정 해소 및 문화적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바우처 심리상담지원팀 구성한다.

장 목사는 “저희가 우산이 되어 지역사회 열린학교(COS)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평신도 관계전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회 위기 탈출에 기여하고 싶다”며 “어느 교회라도 비용 부담 없이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다. 전국적으로 운동을 전개해 미자립교회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자립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문의 1566-1268, 010-3297-8240, www.kwccc.co.kr